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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묘추향대제 불편함 접수
등록일
2025-11-03
작성자
진**
조회수
172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종묘를 자주 방문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종묘제례의 의미를 깊이 아끼는 시민입니다.
지난 11월 1일(토요일) 종묘에서 거행된 추향대제 행사에 참석하였는데, 행사 진행 과정에서 관람객 안내와 관련해 아쉬운 점이 많아 이렇게 민원을 드립니다.

행사 당일, 평소 주말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현장 안전요원과 행사 진행요원들이 안전 관리에 힘쓰셨던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일부 요원의 불친절한 태도와 일관되지 않은 안내로 인해 많은 관람객들이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궁에서 정전 동문으로 향하는 길은 신로(神路)가 아닌 길로 알고 있습니다. 종묘 해설사도 이 길을 걸으면서 해설을 진행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추향대제 당일에는 별다른 안내문이나 표지 없이 해당 길을 못 걷게 하였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그 사실을 몰라 그 길을 걸었고, 그 때마다 정전 동문 앞에 서 계시던 안전요원 한 분이 “그 길로 걸으면 안 됩니다!” 하고 큰 소리로 제지하셨습니다.
단순히 부드럽게 안내해도 충분했을 상황이었는데, 윽박을 지르는 듯한 태도로 말씀하셔서 매우 놀랐고, 잘못한 것도 없는 상황에서 꾸지람을 듣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상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큰소리로 관람객을 제지하였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두 불쾌한 표정을 지을 정도였습니다.

안전요원의 불친절안 태도 뿐 아니라 안내 방침이 일관되지 않아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지나갈 때는 안전요원이 길을 통제해서 먼 길로 돌아가야 했는데, 잠시 후 다른 관람객들은 같은 길로 통행을 허락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봄에 거행된 종묘대제 때는 동일한 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기에, 추향대제에서만 갑자기 통제가 이루어진 이유도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행사 전이나 입구 부근에 “추향대제 행사로 인해 일부 통로 이용이 제한됩니다.”, “삼도(三道)는 행사 관계자 외 출입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안내문을 명확히 게시했더라면 이런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묘 추향대제는 종묘제례보존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알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종묘제례보존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종묘대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국가유산청과 궁능유적본부에서도 행사의 질적 관리와 관람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람객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고, 제례의 위엄과 전통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요원 교육과 현장 운영 방침을 철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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